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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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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안동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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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화) 오후 2시부터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안동문화원(원장 이재춘) 주관으로 제3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가 열렸다.

학교 교육과 언론매체의 발달, 교통의 발달 등으로 고유한 각 지역의 방언은 표준어에 밀려 조금씩 그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젊은 세대일수록 자기 고장의 말을 점점 잊어가고 있는 실정 속에 안동사투리경연대회를 통해 전통문화의 원형을 보존하고, 지역 언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로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총 18개 팀의 출연자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연시간은 5분 내외이며, 4명의 민속관련 교수 및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100점 만점 기준에 안동사투리 구사능력 30점, 내용의 참신성 및 구성력 25점, 연기력(표정의 자연스러움) 25점, 관중호응도 20점을 배점하여 순위를 결정하였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안기동의 김성근씨가 차지하였으며, 우수상에는 태화동의 이정자씨 외 1명, 장려상에는 법흥동의 오민정씨와 성곡동의 손정일씨에게로 돌아갔다.

또 학생부 최우수상은 안동부설초 권준희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은 서부초의 권태훈 학생, 장려상은 길안초 권융 학생 외 5명과 서선초의 나민지 학생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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